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쇼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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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요정' 김연아(18ㆍ군포 수리고)와 세계 피겨스케이팅 스타들이 이번주 말 환상적인 아이스쇼를 펼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가 주최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8'이 17일(오후 2시ㆍ오후 7시 30분)과 18일(오후 3시) 이틀 동안 서울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김연아는 "1년 만에 한국에서 쇼를 하게 돼 기쁘고 좋은 선수가 많이 와서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한 뒤 "제가 남자 파트너와 듀엣으로 연기도 하니 재미있을 것"이라며 한국 피겨팬들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이스쇼 오프닝 무대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그룹 쥬얼리의 히트곡 '원 모어 타임'에 맞춘 공연.
김연아는 "지난 2월 4대륙선수권대회 갈라쇼에서 한국 가요를 사용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가요 여러 곡을 브라이언 오서 코치에게 전달했다"며 "관심을 끌고 있는 'ET춤'은 마지막 부분에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스쇼에서 펼쳐질 특별한 이벤트뿐만 아니라 참가 선수들의 면면만 봐도 웬만한 세계선수권대회나 올림픽 못지않다. 김연아와 함께 남자 싱글 세계랭킹 1위 다카하시 다이스케(일본), 2008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3위 조니 위어(미국),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일본)도 출전한다.
SBS는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아이스쇼 2부 공연을 생중계한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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