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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ver 스타리그 결승

작성자 수퍼관리자
작성일 26-06-09 14:47 | 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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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EVER 스타리그 2007'의 결승전에서 이제동(르까프 저그) 선수가 라이벌인 송병구(삼성전자 프로토스) 선수를 3대1로 제압하고 역대 8번째 로열로더에 등극했다.



지난 e스포츠 대회에서 우승해, 기대를 모은 이제동 선수는 '스타리그 2007' 결승전에서 삼성전자의 최초 개인리그 타이틀의 발목을 잡으며, 역대 8번째 로열로더에 등극하고 4,000만원의 상금의 주인이 됐다.



1경기는 '페르소나 EVER' 맵에서 펼쳐졌다.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유리한 전장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제동의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초반 일꾼을 통해서 저그 이제동의 앞마당 멀티를 방해한 송병구는 이제동의 올인 러시를 무난하게 막아내고 1경기 승리를 가져갔다. 송병구는 프로토스에게 불리한 맵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결국 1경기 승리가 결승전에서 거둔 마지막 1승이 됐다.



2경기가 펼쳐진 전장은 프로토스에게 유리하다고 알려진 '카트리나'. 이제동의 역전 시나리오는 이 맵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쓰였다. 초반 송병구의 매서운 찌르기를 막아낸 이제동은 스콜지로 상대의 커세어들을 제압하는 한편,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인 뮤탈리스크로 송병구의 본진을 정리하고 항복을 받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몽환 2'에서 벌어진 3경기는 두 선수 모두 초반 멀티를 성공하고 장기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송병구의 드랍 견제를 무난하게 막은 이제동은 다수 멀티의 힘을 바탕으로 대규모의 물량을 뽑아내며 폭탄 드랍을 강행하는 한편, 송병구의 한 방 병력을 모두 잡아내 역전을 이뤘다. 스코어는 2대1.



이제동은 4번째 경기에서 대규모 물량전으로 승부를 걸었다. 블루스톰에서 펼쳐진 4경기에서 두 선수는 다수의 멀티를 가져가며 대규모 물량전을 선보였다. 하지만 끝도 없이 밀려드는 이제동의 저그 유닛에 프로토스는 차례대로 멀티를 밀리며 항복을 선언했다.



총 22번의 스타리그 결승을 치르면서 저그와 프로토스 맞붙은 것은 2000년 '프리첼 스타리그'(우승 김동수),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우승 박성준)에 이어 이번이 3번째. 통산 전적에서 1대1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지만 이제동의 승리로 저그가 한 발 앞서나가게 됐다.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 연속 저그가 우승함으로써 2007년 최고의 종족은 저그에게 돌아갔다.



한편, 현장에는 7,000여명에 이르는 관중이 현장을 가득 메우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젊은 e스포츠팬을 비롯해 가족단위 응원객이 현장을 찾아 e스포츠 최고의 축제 현장을 함께했다.

<렌탈센터 지원물품: 텐트.사무기기.사무집기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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